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국민의힘 박민식, 무소속 한동훈 후보의 3파전으로 굳어지며 보수 진영에 비상이 걸렸다. 야권 후보가 오차범위 밖 선두를 달리는 상황에서 보수 후보 간 단일화가 무산될 위기에 처하자 당내 갈등은 극에 달하고 있다. 친한계 진종오 의원은 15일 지도부의 결단을 촉구하며 보수 통합을 위한 단일화에 적극 나설 것을 요구했다. 그는 단일화 실패가 결국 보수 지지자들의 뜻을 저버리는 것이며,

지방선거를 보름 앞두고 영남권에서 시작된 보수 결집의 기류가 추풍령을 넘어 수도권까지 북상하며 선거판 전체를 흔들고 있다. 한때 야권 일각에서 제기되던 \'경북 제외 전 지역 석권\' 시나리오는 보수층의 급격한 결집세에 밀려 안갯속으로 빠져드는 양상이다. 특히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 출마한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불러일으킨 파장이 보수 진영 전반의 사기를 진작시키는 기폭제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반전의 발원지는 부산이다. 이재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가 보수 진영의 내분으로 인해 시계 제로의 혼돈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 지표는 야권 단일 대오를 형성한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후보가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무소속 한동훈 후보와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가 뒤를 쫓는 양상을 띠고 있다. 수치상으로는 보수 성향의 두 후보가 힘을 합칠 경우 역전이 가능해 보이지만, 현장에서 감지되는 지지층 사이의 감정적 골은 산술적인 결합을 거부하는 모양새다.전통적 보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