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동의 화약고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강력한 압박과 공개적인 살해 위협 속에서도 끝내 새로운 최고지도자를 선출하며 전 세계에 항전 의지를 선포했다. 지난달 말 미·이스라엘군의 정밀 타격으로 사망한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의 뒤를 이어 그의 차남인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이란의 제3대 최고지도자 자리에 올랐다. 이는 단순한 권력 승계를 넘어 서방 세력의 체제 전복 시도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테헤란 지도부의 강력한 메시지로 풀이된다.현지 시간 9

이란이 고(故) 알리 하메네이의 후계자로 그의 차남인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공식 선출했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의 승인 없이는 단명할 것\"이라며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날려 중동 정세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CNN 등 주요 외신은 8일(현지시간) 이란 최고지도자회의가 성명을 통해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이란 이슬람 공화국의 제3대 최고지도자로 임명했다고 보도했다. 회의 측은 \"신중하고 광범위한 검토 끝에 내린 결정\"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의 사망으로 권력 공백 상태에 놓인 이란이 후계자 지명을 공식화하지 못하고 있다. 미국의 선제 타격으로 최고지도자와 군 핵심 지휘부가 대거 사망한 초유의 사태 속에서, 차기 지도자마저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극도의 안보 불안이 후계자 발표의 발목을 잡고 있는 형국이다.미국과 이스라엘은 연일 이란의 후계 구도를 향해 최고 수위의 경고를 보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유력 후보인 모즈타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