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을 찌를 듯 솟은 옥룡설산과 하바설산, 두 개의 거대한 설산이 깎아지른 절벽을 만들고 그 사이를 집어삼킬 듯한 기세로 진사강이 흐른다. 인간의 언어로는 감히 형용하기 힘든 대자연의 위용, 바로 신의 걸작이라 불리는 중국 윈난성 호도협의 풍경이다.전설 속 샹그릴라로 향하는 길목에 자리한 이곳은 과거 마방들이 목숨을 걸고 넘나들던 차마고도의 일부였다. 이제는 아찔한 절벽 위로 현대적인 고속도로와 고속철교가 나란히 달리며 과거와 현재가

따스한 봄기운이 만연한 3월을 맞아 답답한 도심을 벗어나 자연의 품으로 떠나고 싶어 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2026년 4월부터 문화가 있는 날 혜택이 매주 수요일로 확대된다는 소식에 발맞춰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기려는 움직임이 분주하다. 거창한 여행이 아니더라도 가족, 연인, 혹은 홀로 호젓하게 거닐며 마음을 정리할 수 있는 전국의 명품 둘레길 4곳을 소개한다.가장 먼저 눈여겨볼 곳은 경북 칠곡군에 위치한 한국판 성지순례길인 한티가는길이

3월 3일 정월대보름, 한반도의 밤은 붉은 빛으로 물들 예정이다. 1990년 이후 36년 만에 정월대보름과 겹친 \'개기월식\'이 밤하늘을 수놓고, 지상에서는 한 해의 안녕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 불꽃이 타오르기 때문이다.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정월대보름에는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 일명 \'블러드문(Blood Moon)\' 현상이 일어난다. 날씨만 허락한다면 우리나라 전역에서 육안으로 관측할 수 있다.우주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