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
1조원 쏟아붓는 '해저 고속도로' 심장, 당진에 들어선다…대체 뭐길래?

총 1조 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자금이 투입되는 2공장은 21만 4713㎡, 축구장 약 30개에 달하는 거대한 부지에 들어선다. 이곳에서는 먼바다의 해상풍력발전소에서 생산된 막대한 양의 전기를 손실 없이 육지로 끌어오는 데 필수적인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이 생산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수직연속압출시스템(VCV)' 타워 등 최첨단 설비가 들어서, 품질과 생산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계획이다.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정부가 추진하는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 사업의 핵심 기지 역할을 수행하며 국가 에너지 안보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투자는 지역 경제에도 그야말로 '단비' 같은 소식이다. 당장 500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가 생겨나고, 공장 건설 과정에서 지역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막대한 경제적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1941년 대한민국 최초의 전선 회사로 출발해 역사를 써온 대한전선은 이미 당진에 케이블 공장, 솔루션 공장, 해저케이블 1공장 등 3개의 생산기지를 운영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해왔다. 특히 기존 당진 케이블 공장은 단일 전선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할 만큼, 대한전선에게 당진은 단순한 생산 거점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전 세계가 탄소중립을 향해 나아가면서 해상풍력 발전 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발전소와 육지를 잇는 '핏줄'인 해저케이블 수요 역시 급증하는 추세다. 대한전선은 이번 2공장 착공을 통해 늘어나는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확실한 기술 우위를 점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김태흠 충남지사 역시 "이번 공장 착공을 통해 대한전선이 세계 시장의 주도권을 확실하게 잡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2027년, 당진에서 생산될 검은 해저케이블이 전 세계 바다 밑을 누비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이끌어낼 그날이 머지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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