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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의 '생일잔치'에 모여든 거물들…평양의 밤, 심상치 않다

가장 먼저 평양에 도착한 것은 러시아 대표단이었다. 주북 러시아대사관은 9일 새벽, 메드베데프 부의장이 이끄는 집권 통합러시아당 대표단이 평양에 도착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공개된 영상 속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비행기에서 내려 마중 나온 임천일 북한 외무성 부상 등과 환하게 웃으며 악수를 나눠 양국의 끈끈한 관계를 과시했다. 대표단에는 블라디미르 바실리예프 원내대표 등 여당의 핵심 지도부가 포함되어 이번 방북에 실린 무게감을 더했다. 뒤이어 정오 무렵에는 리창 중국 총리가 당·정 대표단을 이끌고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박태성 북한 내각총리가 직접 공항에 나가 리 총리 일행을 영접했다며 이들의 방북 사실을 신속하게 보도했다.

같은 날, 베트남 권력의 정점에 있는 또 럼 공산당 서기장 역시 대규모 대표단을 이끌고 평양에 도착해 3일간의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베트남 관영 통신에 따르면 럼 서기장의 방북에는 부총리는 물론 국방부 장관과 공안부 장관까지 동행해, 이번 방문이 단순한 축하를 넘어 군사·안보 분야를 포함한 포괄적인 협력 강화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북한 측에서는 김성남 노동당 국제부장과 임천일 외무성 부상 등이 공항에 나가 이들을 극진히 맞이했다. 이로써 북한은 노동당 창건 기념일을 무대로 러시아, 중국, 베트남의 핵심 실세들을 모두 불러 모으는 데 성공하며 외교적 존재감을 한껏 부풀렸다.
이들 3국의 최고위급 인사들은 10일 0시를 전후해 개최될 것으로 보이는 노동당 창건 80주년 기념 대규모 열병식에 나란히 참석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어깨를 나란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이 정주년을 맞아 역대급 규모로 준비했을 것으로 보이는 열병식 주석단에 러시아, 중국, 베트남의 실세들이 함께 자리하는 그림 자체가 서방 세계에는 상당한 압박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결국 이번 행사는 북한의 당 창건을 축하하는 내부 잔치를 넘어, 북·중·러·베트남 4개국이 결집해 반미 연대의 기치를 높이 들고 신냉전 구도의 한 축을 담당하겠다는 일종의 '세력 과시'의 장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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