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전승 우승' 한국 남자배구, 11년 만의 세계선수권 '예열 완료!'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은 지난 23일(한국시간) 중국 장쑤성 장자강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난적 대만을 세트 스코어 3대 0(25-22, 25-22, 25-16)으로 완파하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결승전은 한국 대표팀의 견고한 조직력과 선수 개개인의 뛰어난 기량이 빛난 한판이었다. 1세트 후반, 23-22로 대만의 거센 추격을 받던 위기 상황에서 박창성(OK저축은행)의 날카로운 서브 에이스와 연이은 득점이 터지며 분위기를 가져왔고, 첫 세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어진 2세트에서도 24-22까지 쫓기는 접전이 펼쳐졌으나, 차영석(KB손해보험)의 결정적인 공격 성공으로 세트를 따내며 승기를 굳혔다. 우승을 확정 짓는 3세트에서는 임동혁(국군체육부대)의 호쾌한 백어택이 24-16 매치포인트를 장식하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대회는 총 6개국이 참가했으며, 한국은 몽골, 대만과 함께 B조에 편성되었다. A조에는 개최국 중국을 비롯해 홍콩, 마카오가 속했다. 한국 대표팀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몽골을 3대 0(25-23, 26-24, 25-20)으로 가볍게 제압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어 대만과의 2차전에서는 풀세트 접전 끝에 3대 2(19-25, 25-19, 25-23, 24-26, 15-13)로 승리하며 조 1위를 확정 지었다. 준결승에서는 홍콩을 3대 1(25-15, 25-20, 21-25, 25-14)로 물리치며 결승에 진출, 이날 대만전 승리로 '전승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이번 동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은 단순한 트로피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다음 달 12일부터 28일까지 필리핀에서 개최되는 FIVB 세계선수권대회는 한국 남자배구가 2014년 폴란드 대회 이후 무려 11년 만에 복귀하는 무대다.
라미레스 감독은 "선수들이 매 경기 집중력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줬다. 이번 우승은 세계선수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오는 27일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설 최종 엔트리 14명을 발표할 예정이며,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조직력과 선수들의 컨디션을 바탕으로 최정예 멤버를 구성할 계획이다.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이번 동아시아선수권 우승의 기세를 몰아 세계 무대에서도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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