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연예
방탄소년단, 컴백 앞두고 LA서 '지옥 훈련' 포착…완전체 뭘 준비하길래?

이들의 뜨거운 훈련 현장은 지난 24일 보디빌더 겸 유튜버 마선호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LA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마선호는 "놀러 온 것이 아니라, LA에서 앨범 작업을 하고 있는 BTS 동생들의 운동을 봐주기 위해 트레이너로 오게 됐다"고 밝히며, 방탄소년단의 전담 트레이너로 동행한 사실을 알렸다. 그는 멤버들의 높은 운동 열정을 칭찬하며, 아침 6시 기상 후 조깅, 오전 웨이트 트레이닝, 그리고 저녁 추가 운동으로 이어지는 빡빡한 일과를 소개했다.

영상 속 헬스장에서 포착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앨범 준비로 바쁜 와중에도 지친 기색 없이 훈련에만 몰두하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멤버들의 조각 같은 몸매가 시선을 강탈했다. 뷔는 운동 중에도 날렵한 턱선과 뚜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하며, 직접 카메라를 들고 브이로그를 촬영하는 등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압권은 단연 정국이었다. 그는 상의를 탈의한 채 운동에 집중했는데, 등과 어깨를 가득 채운 탄탄한 근육과 선명하게 드러난 실핏줄은 그간의 노력을 고스란히 증명했다. 이를 본 뷔와 RM은 "몸 좋다"며 연신 감탄사를 터뜨렸고, 함께 숫자를 세주며 서로를 응원하는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멤버들은 때로는 경쟁하듯, 때로는 서로를 격려하며 열정적으로 땀을 흘렸다.
다음 날 훈련에서는 작은 에피소드도 공개됐다. 뷔는 "전정국 씨께서 꾀병을 부리는 바람에 저와 김남준(RM) 씨 둘이서만 운동하게 됐다"며 장난기 가득한 농담을 던졌다. 하지만 이는 동생을 향한 애정 섞인 농담이었다. 트레이너 마선호는 "정국이가 어깨에 담이 왔다. 웬만해서는 절대 쉬는 친구가 아닌데, 내일의 훈련을 위해 오늘은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고 설명하며 정국의 남다른 성실함을 증언했다. 이처럼 방탄소년단은 군백기를 끝내고 완전체로 돌아오는 역사적인 순간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음악적 역량은 물론, 무대 위에서 보여줄 가장 완벽한 모습을 완성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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