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생활

"7년 기다렸다"…상하이-일본 잇는 '한중일 크루즈' 드디어 부활

 코로나19로 멈췄던 한중일 크루즈 여행길이 7년 만에 다시 열린다. 롯데관광개발은 2026년 5월, 부산을 출발해 중국 상하이와 일본 사세보를 모두 둘러보는 5박 6일 일정의 크루즈 상품을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여행은 한국에서 출항하는 가장 큰 크루즈선인 '코스타 세레나호'의 화려한 변신과 함께한다. 롯데관광개발은 2018년 인연을 맺은 이후 처음으로 코스타 세레나호의 전면 리뉴얼을 진행, 한층 세련된 인테리어와 최신 시설로 고객을 맞이한다. 이를 기념해 기존에 유료였던 맥주, 탄산음료 등 모든 음료를 무제한 제공하는 파격적인 혜택도 내걸었다.

 

여행의 즐거움을 더할 선상 이벤트도 풍성하다. 특별 가수 콘서트와 크루즈 스타쇼 등 다채로운 공연이 매일 밤 펼쳐져, 단순한 여행을 넘어선 '바다 위에서의 축제'를 선사할 예정이다.

 

 

 

롯데관광개발은 한중일 노선과 함께,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는 '북해도 크루즈' 상품도 선보인다. 이 상품은 속초에서 출발해 일본 오타루와 하코다테를 여행하는 일정이다.

 

파격적인 할인 혜택도 놓칠 수 없다. 오는 11월 30일까지 예약하는 고객에게는 1인당 40만 원의 조기 예약 할인이 적용되며, 기존 롯데관광 크루즈 이용객에게는 10만 원의 추가 할인이 제공된다. 두 상품 모두 198만 원부터 시작하며, 조기 예약을 활용하면 158만 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럭셔리 크루즈 여행을 즐길 수 있다.